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ㄱ으로 시작하는 우리나라 속담/뜻 모음 (1)

by 반려곰 2021. 3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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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담이란,

예로부터 말로 전해 내려온 풍자, 비판, 교훈 등이 담긴 짧은 구절로

오랜 세월동안 구전과 기록을 통해 더해지고 변형되면서 우리에게 전해져 오고 있는데요

 

우리나라 속담 중 ㄱ으로 시작하는 속담과 뜻을 함께 알아보도록 할께요!

 

 

 

 

ㄱ으로 시작하는 속담은 너무 많아서

(1), (2)로 나누어 포스팅하는 점 참고해주세요

 

 

 

 

ㄱ으로 시작하는 우리나라 속담/뜻 모음

 

 

가갸 뒷다리도 모른다 (가갸 뒤 자도 모른다)

: 반절본문(가갸거겨고교...)의 첫 글자인 '가'와 '갸'의 뒷다리(뒤 자)인 모음 'ㅏ', 'ㅑ'도 모를 정도로 무식하거나 사리에 어두운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입니다

비슷한 속담으로는 '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'가 있습니다

 

 

가게 기둥에 입춘

: 보잘것없는 가게 기둥에 '입춘대길'을 써 붙인다는 말로 격에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음을 뜻합니다

옛날에 '입춘대길'은 양반가의 잘 지은 집에 써 붙인 문구로, 물건 값이 붙어있어야하는 가게 기둥에 '입춘대길'을 써 붙이는것은 제격에 맞지 않음을 빗대어 나타낸 말입니다

 

 

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(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)

: 가까운 이웃과 서로 친하게 지내다 보면 먼 곳에 있는 일가(친척)보다 더 친하게 되어 서로 돕고 살게 된다는 말로, 비슷한 속담으로는 '이웃이 사촌보다 낫다'가 있습니다

 

 

가까운 제 눈썹 못 본다

: 바로 눈 앞에 가까이 있는 것은 오히려 더 못 본다는 말입니다

 

 

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

: 그때그때 제 이익을 위해 줏대없이 여기 저기 아무에게나 옮겨다니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

 

 

강 건너 불구경

: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이라고 하여 무관심하게 방관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입니다

 

 

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한다

: 더 바스락 거리는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나무란다는 말로 자기의 허물은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트집 잡고 나무란다는 뜻입니다

비슷한 속담으로는 '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', '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'가 있습니다

 

 

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

: 내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남도 나에게 좋게 한다는 말로

비슷한 속담으로는 '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', '엑 하면 떽 한다', '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'가 있습니다

 

 

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

: 이쪽에서 방망이로 저쪽을 때리면 저쪽에서는 홍두깨로 이쪽을 때린다는 뜻으로, 남에게 해를 끼치면 그보다 더 큰 화를 입게 된다는 말입니다

비슷한 속담으로는 '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'가 있습니다

 

 

가재는 게편

: 게와 비슷하게 생긴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로, 모양이나 상황이 비슷한 것끼리 한 편이 되어 사정을 봐준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

: 가지가 많으면 바람에 잘 흔들리듯 자식을 많이 둔 부모에게는 근심걱정이 그칠 날이 없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같은 값이면 다홍치마

: 값이 같다면 이왕이면 예쁜 치마가 좋다는 말로,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더 이득이 많은 쪽을 택한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

: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는 생각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잘난 체한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개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

: 흔한 개 똥도 정작 필요할때는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, 평소에 보잘것 없던 것도 정작 필요할때는 구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

비슷한 속담으로는 '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'가 있습니다

 

 

꿩 대신 닭

: 꿩이 필요할때 꿩이 없으면 닭으로 대신한다는 말로, 필요한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다른 것으로 대신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

: 아무 관계없는 두 사건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는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

 

 

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

: 아무리 구슬이 많아도 꿰어서 목걸이를 만들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말로, 무엇이든 제대로 다듬어야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곳간에서 인심난다

: 경제적으로 넉넉해야 남들에게 선행을 베풀 여유가 생긴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공든 탑이 무너지랴

: 공들여 쌓은 탑은 무너질 리 없다는 말로, 정성과 노력을 다 한 일은 그 결과가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

: 다른데서 온 자가 원래 있던 자를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말입니다

 

 

그림의 떡

: 아무리 갖고 싶어도 차지할 수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

 

 

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(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)

: 천한 일이라도 악착같이 돈 벌어서 그 돈으로 떳떳하고 보람있게 살면 된다는 말

 

 

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

: 실행하기 어려운 것을 공연히 의논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

 

 

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

: 남의 일에 쓸데없는 간섭을 하지 말고 상황을 보고 있다가 이익이나 얻도록 하라는 뜻입니다

 

 

긁어 부스럼

: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괜히 건드려서 걱정을 일으킨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

 

 

계란으로 바위치기

: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

 

 

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

: 고래 싸움에 작고 약한 새우가 다친다는 말로, 강한 자들 싸움에 아무 상관 없는 약한 자가 해를 입게 된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

: 부지런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뒤쳐지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개밥에 도토리

: 개밥 속에 도토리가 있어도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고 남긴다는 말로,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따돌림 당하는 사람을 뜻합니다

 

 

개천에서 용난다

: 지저분한 개천에서 신선한 동물로 여겨지는 용이 나왔다는 말로, 변변찮은 환경이나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이 나온 경우를 뜻합니다

비슷한 속담으로는 '개똥밭에 인물 난다'가 있습니다

 

 

구관이 명관이다

: 무슨 일이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잘 한다는 말 또는 나중 사람을 겪어 봄으로써 먼저 사람이 좋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

 

 

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,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

: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라는 말로, 사리에 어긋나는 일은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

 

 

고양이가 쥐 생각한다

: 속으로는 해칠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생각해주는 척한다는 뜻입니다

 

 

개팔자가 상팔자

: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, 제 팔자가 고생스러울 때 넋두리로 하는 말입니다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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