억울한 연좌제인가,
감내해야 될 몫인가
간부인 한중위로 부터 지속적으로 정신적, 육체적 학대를 받아온 김지훈 일병은
2013년 7월 1일, 공군 입대 4개월만에 영내에서 목을 매 자살하고 만다
유가족 측의 진상규명 요구에도 불구
공군본부에서는 정신병에 의한 자살이라고 결론지었고
책임자의 처벌이나 순직 처리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1년도 되지 않아 사건은 마무리되었다
사건이 이렇게 묻히는 듯 했으나
2014년 5월, 고 김지훈 일병이 재학했던 고려대 경제학과에서 김일병 자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줄 것을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이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고
이 과정에서 김일병 자살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중위가 한효주의 동생임이 밝혀졌다
2007년~2008년도에 공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한효주.
그의 아버지, 즉 한중위의 아버지가 공군 예비역 중령이라는 점이
공군에서의 사건 축소, 은폐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본 네티즌들의 분노는 한효주에게로 번졌고
한효주의 소속사에서 관련 기사와 연관검색어, 자동완성등을 삭제한 것이 알려져 더 큰 비난을 받았다
사건 재조사가 이뤄지면서 김일병의 순직 처리는 됐지만
한중위는 사건발생 이후 진급하였으며, 기소유예 및 감봉 2개월로 사건은 종결되었다
본인이 저지른 일은 아니라지만
가까운 가족이 연루된 사건을 은폐하려하고
해명이나 사과 하나없이 모른척 외면한 것에 대한 분노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그녀를 따라 다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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