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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별가십

스타트업 3회 명대사

by 반려곰 2020. 11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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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(START)과 성장(UP)을 그린 tvN 주말드라마

 

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스타트업 3회 명대사를 가지고 왔어요

 

 

 

 


스타트업 3회 명대사

 

 

 

 

어린 달미 : 도산아,

너 혹시 일부러 헤매본 적 있니?

난 오늘 일부러 헤매봤어

우산이 있는데도 일부러 비 맞아본 적 있어?

오늘 난 맞아봤어

무지 덥고 꿈꿈했는데 맞으니까

엄청 시원하더라

 

그렇게 한 30분 걸었나

비가 그치고 내 눈앞에

말도 안 되게 멋진 풍경이 나타났어

어마어마하게 큰 무지개

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줄 것 같은 그런 무지개였어

 

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

아주 가끔 헤매보는 것도 괜찮겠다

아주 가끔 지도 없는 항해를 떠나보는 것도 근사하겠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달미 : 보시다시피 저 잘 살았어요

일 열심히 하고 연애도 하면서 하루하루 그날의 선택에 감사하며

그니까 미안할 필요 없어요

앞으로도 쓸데없는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네 앞으로 더 잘 살 거니까

솔직히 지금은 언니보다 살짝 쳐져요, 인정

근데 언닌 나보다 세 살 많잖아?

그니까 3년 후로 하죠

그땐 내가 더 잘 나간다에 만 원! 어때?

 

인재 : 만 원?

 

달미 : 만 원 넘으면 내기가 아니라 도박이래 할머니가

 

인재 : 좋아, 만 원. 근데 웬만큼 해선 힘들걸?

 

달미 : 알지, 그래서 도산이랑 동업해서 회사 잘 키워보려고

잡스나 주커버그 레벨쯤 돼볼게

따라올 엄두도 못 내게

 

인재 : 허세가 늘었다?

 

달미 : 꿈이 커진 거지

 

인재 : 너무 어처구니 없이 지르니까 오히려 기대가 되네

 

달미 : 어, 기대해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도산 : 달미야, 혹시 오르골 열어 봤어?

 

달미 : 어

 

도산 : 소리 어땠어?

 

달미 : 아주, 아주 아주 말도 안되게 근사했어

 

도산 : 나 키워드 알 것 같아. 지도 없는 항해

 

나 답지 않게 그때 난 너와 같은 생각을 했었다

헤매도 좋으니 지도 없는 항해를 떠나는 것도 괜찮겠다

너와 함께라면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원덕 : 달미가 그러더라

하느님이 지 고생시킨 게 미안했나 보다고

그래서 옜다 하고 어제를 선물로 준 거 같단다

백 살이 돼도 1분 1초가 다 기억날 거래

꿈같았대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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