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(START)과 성장(UP)을 그린 tvN 주말드라마
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스타트업 7회 명대사를 가지고 왔어요
스타트업 7회 명대사
원덕 : 난 그 딱한 눈이 싫다
그 눈을 보면 진짜 내가 큰 일 난거 같어
당장 세상에 모든 빛이 몽땅 사라지고
일상이 송두리째 박살날 거 같고 그래
그런다고 내 눈이 좋아질리도 없는데 말이지
그 딱한 눈 너 하나만 하자 응?
더는 그런 눈 보태기 싫어
도산 :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절망
그 절망마저 일상으로 묵묵히 치환하는 할머니를 보며 알았다
나를 나도 모르는 첫사랑에게 인도하고,
누군가에게 갚을 수 없는 태산같은 은혜를 베푼 분이 저분이구나
이 기적같은 모든 일의 시작이 바로 저분이었구나
달미 : 우리 할머니가 그랬거든
악연 하나 만드는 건 1억 빚지는 거고,
인연 하나 만드는 건 1억 버는거래
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빚은 지지 말아야지
꾹 참고 인연 하나 만들어 볼라고
나 참는거 잘해
지평 : 이런 오지랖 왜 떱니까?
달미 : 네? 오지랖이요? 저는 그냥 호의로
지평 : 상대가 원치 않는 호의는 오지랖입니다
내가 언제 서달미씨한테 이걸 사달라고 말했습니까?
왜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해서 사람을...
나는 이런 오지랖 싫습니다
달미 :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조심할게요
잠깐,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네
오지랖은 팀장님이 먼저 떨었잖아요
나한테 묻지도 않고, 언니 앞에서 기 살려 주겠다고
도산이한테 차 빌려줬지, 집 빌려줬지
그리고 내 피칭도 손봐줬지
그리고 내 질문에 꼬박꼬박 다 답해주고
지평 : 그거야
달미 : 오지랖이죠. 그것도 아주 상당한 오지랖
왜 본인은 오지랖 떨면서 나한테는 떨지 말래?
나 오지랖 떨 거예요 막지 마요
지평 : 지금 나한테 화내는 겁니까?
달미 : 오지랖이 정 싫으면 미리미리 말을 하던가
나 뭐 힘들다, 나 뭐 필요하다
미리 말하면 오지랖 아니고 호의라면서요
지평 : 말하면, 어쩌려고?
달미 : 도와주죠, 최선을 다해. 제일 먼저
지평 : 왜?
달미 : 그거야, 난 좋았거든요 팀장님 오지랖
그러니까 제가 오지랖 떨어도 좀 참아봐요
분명 좋아하게 될 겁니다
도산 : 달미야, 내가 웬만하면 참아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어
너한테 악연 만들어서 미안한데 이거 진짜 아니야
내가 원두정보다 비싼 인맥 돼줄게
달미 : 도산아, 우리 이거 때려치고 그거 하자
도산 : 그거?
달미 : 니가 전에 얘기한 그 서비스
하자, 니 얘기 들었을 때 나 엄청 설렛어
도산 : 돈이 안될텐데?
달미 : 대신 즐겁지 않을까?
도산 : 6개월밖에 못 버틴다며?
달미 : 6개월 동안 뭐든 해도 된다는 뜻이기도 해
도산 : 대책 없네
달미 : 뭐 작정하고 헤매보지
지도 없는 항해, 기억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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